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방법 (하리오V60드리퍼)
커피 맛있게 내리는법
홈카페 초보자도 커피를 맛있게 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드립 커피를 추출해서 마셔보기는 하지만 나만의 레시피가 없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기본만 지키면 핸드 드립으로 누구나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커피 추출시 지켜야 할 기본요소
첫번째 지켜야 할 기본요소
품질 좋은 원두를 선택합니다. 아무리 커피 내리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원두 자체가 오래되거나 품질이 떨어지면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없습니다. 커피는 산미 있는 커피 또는 고소한 느낌의 커피 아니면 꽃향이 느껴지는 커피들처럼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품질도 좋으면서 본인이 선호하는 향미를 가진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지켜야 할 기본 요소
커피에 적합한 물을 사용합니다. 가능하면 정수기를 거친 물 또는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수돗물을 끓인 다음에도 냄새가 좀 남아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수돗물과 생수로 각각 커피를 추출한 다음에 직접 비교해 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 지켜야 할 기본 요소
드리퍼 가이드를 참고합니다. 드립 커피를 이제 시작했다면 드리퍼를 구매 했을 겁니다. 드리퍼를 구매하면 추출 가이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추출 가이드를 읽어보고 커피추출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해당 드리퍼 사용시 추출레시피등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기본 요소를 지키며 드립 커피추출하면 됩니다.
하리오V60드리퍼로 핸드드립커피 추출방법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리차를 사용했습니다. 워시드 가공을 거쳐서 예가체프 커피의 향미를 아주 깔끔하게 보여주는 원두입니다. 하리오V60 드리퍼는 원뿔형 모양이기 때문에 종이 필터 한쪽 면만 접어줍니다. 원두를 담기 전에 방금 끓인 물로 종이 필터를 쭉 적셔줍니다(린싱작업). 린싱을 하면 종이 필터에 있는 종이 냄새도 조금 줄여줄 수 있고 동시에 드리퍼와 아래 서버까지 함께 예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린싱은 꼭 해야하는 작업은 아니지만 장점이 있으니깐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린싱한 물은 버립니다. 하리오V60가이드에는 원두 10g~12g으로 120ml추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원두 25g으로 250ml추출을 해 보겠습니다. 원두를 수평을 평평하게 펴지도록 한 후 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물을 부어 주는데 원두를 전체적으로 젖을 만큼 물을 붓습니다. 신선한 원두의 경우 원두에 가스가 좀 많이 차 있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많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 추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원두를 적실 만큼만 물을 부어준 상태에서 한 30초 정도 기다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운데부터 작은 원을 그리면서 바깥쪽으로 다시 안쪽으로 물을 부어주는데 가능하면 같은 속도 그리고 같은 양의 물을 부어주면서 추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원두가 드리퍼의 모양대로 원뿔 형태로 쌓여 있기때문에 다른 부분보다 이 원두층이 가장 두꺼운 가운데 부분을 물을 좀 더 부어주면 더 깊은 맛이 있는 커피를 추출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방식으로 한번 더 추출을 해줍니다. 주의할 점 한 가지가 있는데 가이드에 따르면 필터의 바깥쪽 원두가 없는 부분에는 직접적으로 물을 붓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필터끝쪽에 직접적으로 물을 부어주면 물이 필터 벽면을 타고 바로 필터 하단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내려온 물과 가운데 두꺼운 원두층을 거쳐서 내려온 물은 커피의 향미 차이가 엄청납니다. 맛이 없는 커피가 추출될 것입니다. 너무 큰원을 그리면서 물을 붓지 않도록 주의 하면 됩니다. 이렇게 기본을 지키며 추출 해 보면 누구나 맛있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내용정리
첫 번째 품질 좋은 커피를 위해 품질 좋은 원두를 선택합니다. 두 번째 커피에 적합한 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드리퍼 가이드를 참고합니다. 세 가지 내용만 꼭 기억해 주면 맛있는 커피 추출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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