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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어울리는 크림과 성분

스토리영 2022. 12. 15.

커피에올라가는크림
커피에올라가는크림

커피에 올라가는 크림

카페 메뉴에 크림이 올라가는 메뉴가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 딸기 라테, 말차 라테에 크림을 올립니다. 이때 사용하는 크림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장점과 단점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크림은 동물성 크림과 식물성 크림 그리고 생크림과 휘핑크림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차이점에 대해서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생크림과 동물성 휘핑크림 그리고 식물성 휘핑크림 이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종류

생크림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동물섬 유크림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생크림의 장점으로는 맛이 제일 풍부합니다. 제조 일자로부터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소비를 하도록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대신 단점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이 생크림으로 휘핑크림을 만들면 모양이 잘 유지가 되지 않고 금방 무너지거나 분리가 되는 현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생크림은 살균을 하는 제품인데 LTLT살균이라고 하는 저온에서 긴 시간 살균처리 한 제품입니다.

동물성 휘핑크림은 유화제 그리고 안정제 그리고 약간의 산도조절제등이 소량 들어가 있는 거라 맛으로는 생크림과 유사합니다. 거의 유사하지만 실제로 맛을 보면 다른 것을 느낄 수가 있을 텐데요. 동물성 휘핑크림은 멸균제품입니다. 테트라팩 안에 들어있는 휘핑크림은 멸균을 하는데 멸균 과정은 보통 고온에서 단시간 멸균을 하면서 맛의 변화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멸균을 하는 과정 자체가 모든 포자가 사멸될 때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 맛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유화제나 산도조절제나 안정제등이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살균 방식에 따라서 어느 정도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동물성 휘핑크림 장점으로는 유통기한이 깁니다. 아무래도 유화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으로 휘핑크림을 만들면 안정적으로 오래 모양의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단점으로는 맛이 아무래도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살균 후와 멸균 후 과정에 따른 차이일수도 있고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른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맛이 조금 떨어진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식품 첨가물이 몸에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선입견과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 안 좋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동물성 크림들 같은 경우는 38% 유지방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보통 30%가 이상 넘어가는 크림들은 지방 성분이 많기 때문에 휘핑크림을 만들었을 때 모양이 잘 만들어지는 편입니다. 휘핑의 원리가 지방 성분들이 유화된 상태에서 깨지고 서로 응집하면서 모양을 잡아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유지방 함량이 제품들이 형태가 잘 잡히는 크림 모양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31% 이상이면 휘핑크림이 잘 만들어지지만 30% 이하인 경우에는 휘핑크림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가정에서 휘핑크림을 만들려면 꼭 지방 함량을 확인 후 선택하기 바랍니다.

식물성 휘핑크림은 버터나 마가린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렴한 식물성유지의 가공하여 크림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식물성 휘핑크림에는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읽어보면 설탕, 유화제부터 소금 등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맛은 동물성 휘핑크림보다 훨씬 떨어지는 맛입니다. 하지만 가공이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휘핑크림으로 만들면 모양이 정말 유지가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셋 중 가장 저렴합니다. 많은 제빵사나 카페에서도 어느 한 가지만 사용하기에는 유통기한이나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서 세 제품을 나름의 노하우로 섞어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혹은 동물성끼리만 섞어 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크림의 맛 차이

크림을 얹은 커피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에서 마부들이 열량을 채우기 위해 커피 위에 크림을 올려서 먹던 게 유래가 된 커피입니다. 아인슈페너에 위 세 가지 크림을 휘핑크림으로 얹어 맛과 특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생크림은 아무 첨가물이 없다 보니 가장 먼저 커피와 섞이는 모습을 보였고 그다음이 동물성 휘핑크림이고 식물성 휘핑크림은 모양이 변하지 않고 커피와 전혀 섞이지 않았습니다. 식물성 휘핑크림은 카페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베이커리나 디저트 가게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면 생크림으로 만든 아인슈페너는 가게마다 저어서 마셔라 젓지 말고 마셔라고 하지만 개인 취향대로 하면 되고요. 일단 저어봅니다. 이미 크림이 커피와 많이 섞인 상태입니다. 크림이 고소하고 묵직하며 단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커피맛과도 잘 어우러지고 그리고 커피와도 잘 섞였습니다. 다음은 동물성 휘핑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입니다. 생크림보다는 덜 녹아 있고 마셔보면 크림과 커피가 잘 어우러지지 않는 맛이 나면서 약간 크림의 느끼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부감 없이 모르고 마시면 생크림이라 해도 믿어질 만큼 맛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물성 휘핑크림인데 맛은 정말 분리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림에서는 저가 케이크의 맛이 나는 듯하면서 추천하지 않고 싶은 맛이 났습니다. 커피에는 식물성 휘핑크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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