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 가정에서 만들어보자
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 만들기
커피를 추출하기에 앞서 먼저 크림을 만들어 봅니다. 비엔나커피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크림입니다. 먼저 크림을 만들기 전에 준비물이 있습니다. 아이싱 볼과 저울 그리고 핸드 블랜더가 필요합니다. 크림은 식물성, 동물성 크림 모두 가능합니다. 식물성을 사용하는 이유는 식물성이 좀 더 맛있고 훨씬 더 고소하고 묵직하다는 이유로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는 바리스타가 많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크림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크림의 양은 만들고 싶은 만큼 볼에 따릅니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레시피에 따라 양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크림을 따른 후 백설탕을 커핑 스푼으로 3스푼 넣습니다. 아이싱 볼을 사용하는 이유는 크림을 차가운 상태에 빨리 저었을 때 크림의 질감이 굉장히 쫀득하면서도 말랑말랑하고 흐름성이 있으면서 쫀득한 질감으로 되기 때문에 아이싱 볼을 이용해 크림을 빨리 젓습니다. 얼음을 넣은 볼 위에 크림을 넣을 볼, 그리고 핸드 블랜더로 크림을 젓습니다. 아래 얼음으로 인해 크림은 빠른 속도로 점도가 생깁니다. 점도는 개인의 취향만큼 크림을 저어주면 됩니다. 크림이 핸드블랜더를 통해 아래로 흐르는 정도로 체크하면서 저어주면 됩니다. 어느 정도 크림이 완성되면 커피를 추출합니다. 비엔나커피는 아래는 커피 그리고 위는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커피입니다. 커피의 경우 굉장히 구수하고 단맛이 좋고 묵직한 맛의 커피가 크림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평소 즐기는 블랙커피보다는 훨씬 진하게 천천히 추출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커피는 굉장히 진하고 위에 크림은 달달해 둘의 밸런스가 맞는 비엔나커피를 만들려고 합니다. 언제나 커피는 자신만의 레시피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만의 레시피대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글은 항상 참조로만 읽어주세요. 블랙커피 추출 시 원두는 20~22g 사용하지만 비엔나커피에는 25g의 원두에 섭씨 89도 그리고 40ml의 물로 뜸을 들입니다. 평소 블랙커피보다 좀 더 오래 뜸을 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원두가 충분히 젖은 상태에서 추출할 수 있는 준비가 될 수 있게 해 주고 1차 물을 천천히 60ml 붓습니다. 총 커피 추출은 200ml 정도 추출하며 3번에 나누어 추출하도록 합니다. 커피를 진하게 추출하려면 물과 원두가 만나는 시간을 최대한 길게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물을 많이 채우면 무게가 인한 중력으로 인해 물이 빨리 빠집니다. 그래서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커피잔의 경우 크림 하고 커피를 끝까지 함께 마시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커피층이 두껍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고 위에도 그리 넓지 않은 커피잔이 비엔나커피에 어울립니다. 커피를 따르기 전에 커피잔은 히팅을 합니다. 히팅을 하는 이유는 커피잔을 잡았을 때 손잡이가 따뜻해야 따뜻한 커피란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잔이 차가우면 커피는 그만큼 빨리 식어버립니다. 추출된 커피를 잔에 붓습니다. 비엔나커피 레시피 중 하나의 꿀팁이 있습니다. 진한 블랙커피와 달달한 크림 그 둘이 어우러지게 하나의 음료처럼 느끼게 하려면 커피에도 충분한 단맛이 있는 게 좋습니다. 블랙커피에 설탕을 넣은 방법인데 많이 넣지 않습니다. 많이 넣으면 커피도 달고 크림도 달아서 끝까지 마시기 어렵습니다. 차 스푼의 1/3 정도 혹은 조금 더 작게 넣고 잘 저어줍니다. 너무 저으면 커피가 식으니 적당히 젓고 크림을 부어주는데 이미 만들어놓은 크림은 흐름성이 있으면서 점성이 있어 커피 위에 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취향에 맞게 크림 위에 시나몬 가루 또는 초코 파우더를 약간 뿌려주면 비엔나커피는 완성됩니다.
비엔나커피의 유래
비엔나커피는 원래 마차를 끄는 마부들이 마시는 커피라고 합니다. 마차를 끌면서 피로를 풀기 위해 크림과 설탕을 얹은 달달한 커피를 마셨는데에서 유래한 커피라고 합니다. 독일어로 아인슈페너라고 합니다. 아인슈페너라는 말은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를 뜻한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비엔나커피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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