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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 관리를 올바로 하여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자

스토리영 2022. 12. 15.

모카포트관리
모카포트관리

모카포트 구성품

모카포트의 구성품입니다. 구매하면 완제품을 받았을 겁니다. 모카 포트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밸브가 달려있는 하단 물탱크와 원두를 담는 바스켓 그리고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들이기

처음에 구매했을 때 세척을 기기를 세척을 해야하는데 방법이 있습니다. 모카포트가 2컵 추출할 수 있는 크기이기 때문에 물 120ml를 준비합니다. 물은 미온수로 어떤 물이든 상관없습니다. 물을 하단 물탱크에 부은 후 다시 조립 후 바로 끓여주면 됩니다. 물이 끓으면서 컨테이너 안 커피 추출구로 물이 추출이 됩니다. 물이 모두 추출될 때까지 끓이고 불을 끄고 추출된 물은 버리면 됩니다.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네 번째 마지막 세척은 원두로 세척을 합니다. 모카포트를 구매했을 때 사이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세척용 원두를 줍니다. 그 원두를 사용해도 되고 없다면 집에 준비한 분쇄된 원두를 사용해도 됩니다. 바스켓에 원두를 가득 담고 수평이 되게 평평하게 펴줍니다. 물은 120ml를 물탱크에 붓고 모카포트를 체결합니다. 컨테이너 체결할 때 꽉 닫아 주세요. 꽉 조이지 않으면 물탱크와 커 테이너 사이로 물이 끓을 때 물이 샐 수도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서 커피 추출구로 커피가 추출이 됩니다. 추출과정이 끝나면 세척용 커피는 모두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모카포트가 충분히 식은 후 미온수로 헹궈 세척하면 됩니다. 수세미와 세제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커피 추출

120ml 정수물과 본인의 취향에 맞는 분쇄된 원두를 준비합니다. 물탱크에 물을 120ml부어줍니다. 그리고 바스켓에 원두를 담습니다. 원두는 최대한 뭉치지 않도록 담는 게 좋습니다. 담을 때 누르지 말고 살살 다듬듯이 부드럽게 윗부분을 일자로 걷어낸다라고 생가하면 됩니다. 바스켓을 끼운 후 컨테이너를 체결합니다. 모카포트를 불에 얹고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불은 중불로 진행하면 됩니다. 커피 추출이 어느 정도 끝나면 불을 끕니다. 120ml의 물로 대략 86ml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물탱크에 있는 물을 끝까지 추출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끝까지 추출하면 시간도 길어질뿐더러 굉장히 쓴맛이 나고 모카포트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을 찾기가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크레마가 추출됐을 때 거품이 많이 나올 때 그때 불을 끄고 잔열에 조금 더 추출되는 게 맛이 좋습니다. 물탱크에 물이 항상 남아있는 게 정상입니다. 추출된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바로 마셔도 맛있지만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약 120ml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맛이 좋은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세척과 건조

모카포트는 알루미늄 재질이 대부분입니다. 식기전에 세척하지 마세요.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모카포트가 식었다면 분리합니다. 바스켓의 원두는 긁어내거나 파내지 말고 끝쪽을 살짝 불면 원두 뭉치가 쑥 빠집니다. 세척은 미온수로만 합니다. 천연세제든 어떤 세제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물로 간단히 세척하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사용하려면 세척을 꼭 해야 하는데 커피 추출 후 식으면 바로 세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연건조가 가장 좋지만 깨끗한 관리를 위해서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탱크는 빠른 건조를 위해 필히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나머지는 자연 건조해도 괜찮습니다.

최적의 원두의 분쇄도 찾아보기

모카포트에 좋은 분쇄도를 찾기위해 에스프레소 굵기의 원두와 핸드드립에 많이 사용되는 분쇄도 총 2개로 커피 추출을 해 보았습니다. 물 80ml와 에스프레소용 원두 14g으로 추출했을 때 총 46ml의 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용 원두로 똑같은 조건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커피 추출은 46ml로 똑같습니다. 추출 시간 2분~2분 30초로 비슷했습니다. 에스프레소용으로 추출한 것이 크레마가 잘 형성되었고 핸드드립용 원두로 추출한 커피는 크레마가 거의 없었습니다. 맛의 차이도 있습니다. 분쇄도가 가는 에스프레소용 원두의 커피는 다크 한 맛 그리고 캐러멜 향도 진하게 잘 나왔고 묵직하고 에스프레소로 먹기에도 좋은 맛이고 라테로 만들어도 괜찮을 그런 오리지널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핸드드립용 원두의 커피는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좀 연한 느낌도 있고 물에 타서 연한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부드럽고 마일드한 맛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집에서도 모카포트를 이용해 충분히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레마도 확실히 잘 형성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분쇄도의 원두로 커피를 추출해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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